여성단체 특성화 사업으로 17개 읍면 113명의 노인에 장수 사진 촬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노인 113명을 대상으로 읍면 부녀회장과 지도자들이 직접 합천읍 소재 사진관에서 무병장수 기원 장수 사진 촬영 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진 촬영에는 진미수 정심 회장, 이순자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도 참여해 어르신들의 화장과 의복 착용을 도왔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여성단체 특성화 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수지침, 장수 사진 촬영, 중식 및 다과를 대접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이번에는 장수 사진 촬영만 했다.
김선자 회장은 “장수 사진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인생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찍어서 사진을 선물해 드리고, 사진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 19가 진정되면 더욱 분발해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준수했으며,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시간대별로 10명 이내로 나누어 안전하게 진행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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