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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5만원 3년간 적립하면 1천만원'…인천시, 청년 발달장애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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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6세~39세 대상, 시·구비 540만원 지원

인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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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청년 발달장애인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시는 다른 장애에 비해 소득수준이 낮은 발달장애인에게 성인기 전환 등에 따른 자립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저축한 만큼 매칭 형태로 지원해 준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만16세 이상 39세 이하 발달장애인으로 올해 7월 기준 6610명에 이른다. 시는 중복 장애 여부와 연령, 가구소득 등을 고려해 내년 200명을 시작으로 매년 200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방법은 (가칭)행복맞춤통장 계좌를 통해 본인부담금 월 15만을 적립하면 시비와 군·구비로 15만원을 추가로 3년 동안 지원해 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약 1000만원의 목돈이 모아진다.


3년 동안 마련된 자금은 주택구입비, 임대비, 본인 및 자녀 고등교육비, 기술훈련비 등의 자립 자금 용도로 활용되고 의료비, 치료비, 보조기기 구입 대여료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다른 장애인에 비해 개인소득 수준과 취업률은 낮지만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은 높은 편"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전체 중증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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