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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秋 아들 군 특혜 의혹' 반박 "보좌관 전화는 사실…외압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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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당대표 주재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낙연 당대표 주재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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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연주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7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씨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금까지 나온 사실관계를 본다면 외압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보좌관이 전화한 건 사실인 것 같다. (그러나) 전화로 휴가를 연장했다는 게 특혜의 근거, 불법의 근거라면 (전화로 휴가를 연장했던) 3100명을 다 수사해야 한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건 논쟁을 할 필요가 없는 얘기"라며 "(전화로 휴가 연장이) 안 된 사람도 있고 된 사람도 있으면 되는 거냐. 안 되는 거냐. 되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좌관으로부터) 세 번의 문의 전화가 있었는데 핵심은 서 일병이 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움을 청했느냐는 것"이라며 "보좌관이 알아서 처리해줬다면 부적절한 것이고 서 일병이 (병가 연장 문의를) 하다가 자기가 힘드니까 엄마도 정치인이니까 통화가 안 되고 해서 보좌관이 도와줬다면 조금 다른 문제 아닐까"라고 반박했다.


김 최고의원은 앞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국방부에 전화를 한 사람은 여성이라고 한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검찰이 들여다보지도 않은 상태인데 확인을 해서 내놓아야 한다"며 "지금 우리는 상상력이 필요한 때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지금까지 신 의원발로 나왔던 폭로 중에 제대로 된 게 없다. 나중에 다 사실이 아니었고, 아예 허위사실이 분명한 경우도 있었다"라며 "여자 목소리로 전화했는데 이름은 달리 적혀 있다? 자꾸 의혹만 던지는 이런 논란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결국 '병가를 연장할 수 있느냐'(고 물어) 개인 휴가를 쓰면 된다(는 답변을 받아) 부대장한테 허가받아 연락해준 건 특혜 휴가가 아니다"라며 "외압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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