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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후보 “북, SLBM과 SLBM탑재 잠수함 개발중”

최종수정 2020.09.17 09:35 기사입력 2020.09.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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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철 후보 “북, SLBM과 SLBM탑재 잠수함 개발중”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의 내달 당 창건 기념일을 계기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가능성이 제기됐다.


원인철 합동참모의장 후보자는 18일 열릴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현재 신포조선소에서는 태풍 이후 정비 활동이 진행 중"이라며 "정비 활동 종료 시 단기간 준비로 사출 장비를 이용한 SLBM 발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자의 답변은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SLBM 발사 가능성과 관련,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한 것과 상반된 답변이다.


원 후보자는 또 국민의 힘 신원식 의원의 질의에는 "북한은 현재 SLBM의 시험개발 단계이며 SLBM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을 개발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바지선에서 북극성-3형의 수중 사출시험에 성공했고 최근 배수량 3000t(톤)급 신형 잠수함 건조를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 군은 이 잠수함이 SLBM 3발을 탑재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신형 잠수함을 진수한 뒤 이 잠수함에서 직접 SLBM 발사를 시험하는 단계라는 의미다.


원 후보자는 "북한이 SLBM을 발사할 경우 우리 군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로 요격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지ㆍ해상에 탐지와 요격체계를 추가해 대응능력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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