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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인테크, 테슬라 원형전지 제조장비 공급…본격 전기차 매출로 재평가

최종수정 2020.09.17 10:16 기사입력 2020.09.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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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나인테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중대형 이차전지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16분 나인테크 는 전날보다 13.14% 오른 2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전기차용 중대형 라미네이션, 스태킹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며 "LG화학 폴란드 1공장, 남경, 국내 생산 라인에 메인 장비 벤더로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경 공장에서는 테슬라 원형 전지 제조 장비도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해 이후로 중대형 이차전지 장비 수주는 약 900억원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LG화학의 이차전지 생산능력은 지난해 70GWh에서 2022년 150GWh로 공격적인 투자 확대를 예상한다"며 "앞으로 폴란드 2공장, 중국 남경 증설, 미국 공장 등 증설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증설하는 라인에 관련 장비 대다수 수주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며 "내년 LG화학 증설 규모를 고려한 이차전지 매출액은 784억원으로 올해 대비 74.5%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관계사 아이비져녹스는 LG화학에 이어 SK이노베이션을 고객사로 확보해 이차전지 비전 검사 장비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84.8%, 572.9%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내년에 나인테크 가 매출액 1214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올해보다 각각 63.3%, 227.5% 늘어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12.7%로 전년 대비 6.4%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봤다.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6배로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객사 투자 방향이 정해진 만큼 확실한 주가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한 연구원은 판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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