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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마티니와 어울리는 스파이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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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fun)하고, 쿨(cool)하고, 섹시(sexy)한 스파이 등장!

[드링킷] 마티니와 어울리는 스파이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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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영화의 단골 소재는 술이다.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는 마티니를 즐겨 마시는데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라고 말한다. 이 대사 때문에 스파이가 나오는 영화라면 마티니가 생각날 정도다. 마티니는 진을 베이스로 만들며, 휘젓기(stir)가 핵심인데, 이를 전부 무시하는 제임스 본드의 모습이 쿨하고 섹시해 보인다.


스파이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는 빵빵한 스케일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가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무조건 3개국 이상. 차량 액션은 물론, 맨몸으로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등 기상천외한 액션에 눈 호강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장르이다. 집콕하는 당신을 위해 <007>의 제임스 본드처럼, 섹시하고,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처럼 멋진 액션의 스파이 영화로 주말을 꽉 채워보는 건 어떨까.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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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파이' 스틸컷

사진 = '스파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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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현장 요원들의 신분이 전부 마피아들에게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하며, 내근 요원이었던 주인공 수잔 쿠퍼가 핵무기 밀거래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되는 이야기이다. 스파이와는 아무리 봐도 어울리지 않은 겉모습과 달리, 능숙한 몸놀림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모습에 놀라게 될 것이다.

사진 = '스파이' 스틸컷

사진 = '스파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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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 때문에 스스로를 가두던 주인공이 본래의 자신을 찾으며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모습에, 나중에는 그녀의 모습이 섹시해 보일 것이다. 또한, 화려한 액션만큼이나 찬란한 욕설 폭격이 쏟아지니, 웃음 또한 챙길 수 있다.



킹스맨

사진 = '킹스맨' 스틸컷

사진 = '킹스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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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스파이, 본드의 뒤를 있는 작품은 바로 <킹스맨>이 아닐까. 다른 스파이 영화와 다른 점은 대부분 작품이 미국 영화인 것에 비해 영국의 신사를 소재로, 섹시한 영국 발음과 슈트의 멋짐이 흘러 넘친다는 것이다.

사진 = '킹스맨' 스틸컷

사진 = '킹스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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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을 안 본 사람들도 다들 아는 그 명대사 “manners(철컥) maketh(철컥) man(철컥)” 이 나올 때, 콜린 퍼스(위 사진의 왼쪽)가 마시고 있던 술이 흑맥주이다. 또한, 스파이의 술, 마티니까지 등장하는 등 <킹스맨>은 술을 사랑하는 영화이다. 특히 <킹스맨>의 마티니는 007시리즈와 다른데, 원조 마티니를 맛보고 싶다면 <킹스맨>의 주인공 에그시가 마시는 마티니를 추천한다.



나를 차버린 스파이

사진 = '나를 차버린 스파이' 스틸컷

사진 = '나를 차버린 스파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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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이별 통보한 전 남친이 CIA 요원. 그 탓에 주인공 오드리와 모건은 국제적인 범죄에 휘말린다. 보통의 스파이가 철저한 훈련을 통해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는 것에 비해, 두 사람은 얼떨결에 스파이가 되어 엉성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진 = '나를 차버린 스파이' 스틸컷

사진 = '나를 차버린 스파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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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킬러까지 그녀들을 죽이려는데, 절대 죽지 않는 끈질긴 생명력.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순간에도 케이트 맥키넌의 살아있는 입담에 눈물을 흩뿌리며 웃게 될 것이다. 또한, 번역 때문에 재미가 반감될 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엉성하지만 당찬 그녀들의 액션은 상상을 넘어선다.


현재는 극장가에는 하이재킹(비행기 납치)을 소재로 한 <오케이 마담>이 상영 중이며, 오는 11월에는 마블의 <블랙위도우>, 007시리즈의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개봉할 예정이다.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여파가 줄어들어 극장에서 스파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




조윤정 에디터 yunjeong835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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