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BGF에코머티리얼즈 에 대해 전기차, 수소차 트렌드가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는 내구성이 높으면서도 가볍다"며 "자동차 경량화와 연료소비 효율 증대, 배기가스 저감, 비용 절감 등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성차 업체들의 연비 개선 전략 및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소재"라며 "전방산업의 전기차, 수소차 트렌드는 동사의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 BGF에코머티리얼즈 는 미국과 중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전방산업 수요 확대에 대응할 전망"이며 "미국 공장은 현재 4개 라인, 중국 공장은 3개 라인을 가동 중이며 수요 증가에 따른 현지 생산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원재료 가격 안정에 따른 원가부담 경감도 실적 개선 요인"이라며 " BGF에코머티리얼즈 의 주요 원재료 매입액은 2017~2019년 급증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 BGF에코머티리얼즈 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9.1배 수준"이며 "양호한 실적과 자체적 성장성,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고려하면 매력적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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