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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하태경, 秋아들 의혹만 집중…'사오정' 발언 안타깝다"

최종수정 2020.09.16 13:32 기사입력 2020.09.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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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향해 "사오정처럼 답변한다"고 말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에 유감을 표했다.


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와 인터뷰에서 "국회가 감시자의 역할이고, 대정부 질문이라는 게 많은 권한이 국회의원에게 주어져 있지만 답변하는 부처 장관에게 인신공격성, 모멸적 감정을 줄 수 있는 그런 발언은 조금 삼가셨으면 어땠을까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흡사 시험문제 풀듯이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향해 (질문이) 반복되는 모습(이었다)"며 "하태경 의원이 외교, 통일, 안보 각 분야에 걸친 균형적인 질의에 관심도 없지 않을 텐데, 해당 문제에 관심 많으신 분이 왜 그 부분만 집중하시나에 대한 것도 아쉽고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추미애 장관 아들 군 생활 특혜 의혹 관련 질의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외교·안보·통일 분야에 중점을 맞춰서 질의를 주시는 야당 의원들도 있었지만, 눈살 찌푸리게 만든 건 이미 답변을 통해서 확인한 내용들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볼썽사나워 보이는 질문과 공방이 계속되는 것도 사실이었다"고 지적했다.


야당에서 추 장관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사퇴를 요구할 때는 그에 상응하는 정도의 어느 정도 요건이 갖추어졌다 싶을 때 국민이 동의를 하게 된다"며 "검찰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보고 그때 가서 말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오로지 정치적 공격을 위한 짜놓은 틀 안에서의 공세인 것 같다"며 "검찰수사 결과 발표 이후에도 그와 같은 방식이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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