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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1일부터 등교 수업 재개…유은혜 "추석 이후는 다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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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1일까지
유치원 및 초·중학교 3분의 1
고교 3분의 2 이하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오는 21일 이후 수도권 등교 재개 여부와 관련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오는 21일 이후 수도권 등교 재개 여부와 관련한 발표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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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21일부터 수도권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등교 인원 3분의 1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에서 등교수업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14일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째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고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도9월 들어와서는 한 자리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며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교육부는 전면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등교 재개를 논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학교는 21일부터 등교수업이 본격 재개되지만 기한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추석 연휴가 특별 방역 기간으로 지정되면서 다음 달 12일 이후 등교 수업 방침은 방역당국, 교육청과 다시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비수도권 지역도 같은 기간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적용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 여건에 따라 학교 밀집도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된다. 특수학교나 60인 이하 소규모 학교 등은 기존대로 등교 방침을 유지한다.

원격수업 기간 중 모든 학급 실시간 조·종례해야
일주일 내내 원격수업, 주 1회 이상 전화·SNS로 확인
원격수업 1차시당 초 40분 중 45분 고 50분 시간 유지해야

원격수업을 질을 높이기 위해 원격수업 기간 중 모든 학급은 실시간 조·종례를 운영해야 한다. 교사는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학생 출결 및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원격수업 내용 개요 등 주제로 소통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전화 또는 개별 SNS를 통해 조종례 내용을 전달하고 특이 사항을 파악해야 한다. 원격수업이 일주일 내내 지속되는 경우 교사가 주1회 이상은 전화 또는 SNS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와 상담해야 한다.


아울러 원격수업 운영시 학생과 쌍방향 소통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주 1회 이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거나 피드백 등을 실시해야 한다. 원격수업 1차시당 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의 시간도 유지하도록 했다.


유 부총리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와 교육청의 노력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고 노력하겠다"며 "학교현장 방역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원격학습 도우미와 학교 방역도우미 4만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협의회는 교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찾을 방침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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