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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가전 판매 호조에 웃는 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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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가전 판매 호조에 웃는 롯데하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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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롯데하이마트 가 대형가전 판매 호조에 3분기 영업환경이 예상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5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가전시장에서 가장 의미있는 변화는 대형가전의 판매량 증가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가전이 오프라인, 온라인 무관하게 성장세로 전환되고 있는데 이는 이례적인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소비경기가 여전히 부정적이고 세대당 침투율이 1.0을 상회하고 있으며 상반기의 경우 건조기 부진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대형가전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소비 트렌드 변화라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1인 가구 확대에 따른 가구수 증가에도 나타나지 않았던 홈인테리어 용품 판매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라며 "추후 데이터를 더욱 확인해야겠지만 가구 판매도 최근 추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가전에 대한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당초 3분기 영업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남 연구원은 "1등급가전 부가세 환급에 따른 효과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았고 2분기와 달리 재난지원금 등에 따른 소득증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으며 지속되는 장마 여파로 계절성 가전 판매량이 급감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또한 점포 폐점에 따른 매출액 공백을 메꾸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말했다. 7월의 경우 에어컨 판매 감소가 예상보다 컸고 모바일 제품군 부진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부진했지만 8월 대형가전 중심으로 판매량이 회복되면서 예상보다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도 롯데하이마트의 효율적인 비용 통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고정비 및 광고선전비 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남 연구원은 "고정비의 경우 비효율점포 폐점에 따라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광고선전비는 미디어 및 지면광고 감소를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비효율점포 폐점에 따른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영업 레버리지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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