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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조승우, 익사 사건 목격...배두나 '해안 통제선'에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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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밀의 숲 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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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5일 오후 tvN에서는 '비밀의 숲 시즌2'(이하 '비밀의 숲2') 첫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방송된 '비밀의 숲 2'에서는 황시목(조승우)이 송별회를 가던 도중 바닷가에서 사고를 목격, 익사체를 발견하게 된다. 유일한 생존자는 사망자의 친구로 추정되는 대학 신입생이었다.

한편 경찰청에 파견 근무 중인 한여진(배두나)은 라디오에서 황시목이 목격했던 사건을 듣고 이상한 점을 깨닫는다. 그리고 황시목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통영에서 벌어진 익사 사고에 대해 질문한다.


황시목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동창 세 명이 서울에서 내려왔다가 당한 사고다"라며 "대학 입학 기념으로 차를 사줘서 그 차로 통영까지 몰고 갔다"고 말한다.


한여진은 "1학년이면 아직 초보일텐데 되게 가보고 싶었나보다"라고 했고, 황시목은 "초보니까 산거다. 살아남은 학생이 운전자다. 숙소에서 친구들이 나간것도 모르고 완전 곯아 떨어졌다가 일어나서 해안가의 운동화를 발견한거다"라고 답했다.

한여진은 계속해서 사건 현장의 해안 통제선에 대해 질문하면서, 자신이 팔로하던 SNS에서 어제 통제됐다는 그 시각에 그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고 황시목에게 말해준다.


그리고 "젊은 피에 그런 통제선 따위는 훌쩍 뛰어넘을까요. 아니면 끊어냈을까요" 라고 질문한다. 그러자 황시목은 "학생들이 물에 들어간 게 먼전지 커플이 선을 자른게 먼전지하는 문제가 남네요"라고 답한다.


황시목과 통화를 끝낸 한여진은 SNS에 사진을 올린 사람에게 피규어를 판다는 DM을 남긴다.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 2'는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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