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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성웅 "아내 신은정? 처음 만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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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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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박성웅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박성웅은 자신의 악역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23년 연기 생활하면서 강한 외모 때문에 편견이 있기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나아가 아내 신은정에 대해 "태왕사신기’에서 신은정 만났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이에 모벤져스는 "잘 만났다. (아내 신은정이) 아주 미인이다"라며 칭찬했다.


더불어 박성웅은 “여배우랑 말 섞은 게 처음이었다"라고 웃었다.

MC 신동엽은 "박성웅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자기관리도 잘해서 엉덩이가 되게 매력적이다. 자기 엉덩이에 '앵두'라는 이름도 지어줬다. 앵두 같은 엉덩이다"라면서 "아내 신은정 씨도 앵두를 좋아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성웅은 "좋아한다. 총각 때는 덩치가 더 컸다. 그때를 더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서장훈은 "아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건 가슴이라던데 거기에는 별명이 없냐"라고 묻자 박성웅은 "자두로 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얘기를 듣고 있던 신동엽은 "제 아내는 저의 선천적인 어깨와 큰 손을 좋아한다. 그리고… 방송이니까 여기까지만 하겠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성웅은 지난 2008년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은정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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