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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모델 출고 재개' 제네시스 GV80, 판매 상승세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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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디젤 모델 출고 재개키로
'1만대 이상' 대기 적체도 해소될듯

제네시스 GV80(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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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제네시스 GV80 디젤 모델이 두 달여 만에 다시 출고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출고 중단 여파로 부진했던 GV80 판매가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 GV80 디젤 모델의 출고를 오는 19일부터 재개한다. 전날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 "해당 모델의 일부 차량의 진동현상에 대해 유효성 검증을 완료한 조치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GV80 디젤 모델의 생산도 지난 13일부터 조금씩 재개했다. 현대차 울산2공장에서는 GV80 디젤 모델의 시범생산부터 시작해 생산량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올해 초 출시된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1월 선 출시된 디젤 단일 모델이 출시 당일 1만5000대 계약을 성사시키며 흥행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6월 출고 중단 발표 전까지 약 8000대가 팔렸으며, 대기 물량도 1만대에 달하던 상황이다.


약 두 달 만에 출고가 재개됨에 따라 정체 상태였던 GV80 판매량도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적으로 출고가 진행 중이던 가솔린 모델에 1만대가 넘는 디젤 모델 대기물량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가솔린 모델 합류로 가속도가 붙은 GV80 판매는 4월 들어 4000대를 넘겼으나, 지난달엔 3000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제네시스 GV80는 G80와 더불어 미국 판매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시작된 미국 시장의 사전계약에서 이미 1만대가 넘는 물량이 계약된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현대차의 북미 실적을 이끌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습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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