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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우체국, 우편투표용지 정상 도착 불가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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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연방우체국(USPS)이 46개주와 워싱턴DC에서 대선 우편투표 투표용지가 제때 도착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USPS는 최근 이들 주에 보낸 서한에서 유권자들의 우편투표 용지가 개표 시점에 맞춰 도착한다고 보장할 수 없다면서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USPS는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주 등 주요 경합주를 포함해 40개 주는 유권자에 대한 투표용지 발송과 기표가 된 용지의 송부 등에 오랜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심각한 경고를 보냈다. 다른 6개 주와 워싱턴DC는 소수의 유권자에 대해 개표가 지연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대선에서 우편투표가 유효하려면 선거 당일까지는 용지가 도착해야 한다. 도착시한을 넘겨 도착한 우편투표는 사표가 된다.


이번 경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체국이 재정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전면적인 우편투표 시행을 위한 자금 지원이 정치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면적인 우편투표를 의미하는 보편적 우편투표를 겨냥, 선거 부정이 생길 수 있다며 반대해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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