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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코로나 하루 확진자 5000명대…"백신 효능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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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91만2823명

사진은 러시아가 개발해 공식 등록한 '스푸트니크 V' 백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사진은 러시아가 개발해 공식 등록한 '스푸트니크 V' 백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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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 본부는 14일(현지시간) 5065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91만28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는 미국, 브라질, 인도에 이어 여전히 세계 4위 규모다. 러시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말 이후 급증하기 시작해 5월 초순에는 한때 1만1000명을 넘으며 정점을 찍었다.


뚜렷한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정부가 제한 조치를 속속 해제해 나가면서 재확산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국제선 항공편의 단계적 운항 재개와 휴가철 여행객 증가가 재확산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앞서 11일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자체 개발해온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공식 등록했다면서, 조만간 양산과 함께 의사·교사 등의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이 먼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선 3차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고 승인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여전히 의문과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백신이 너무 짧은 시기에 개발됐고 효능과 안정성에 대한 자료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접종 받을 준비가 안됐거나 의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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