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오피스텔 집수정 점검 중 2명 사망·1명 중태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14일 오전 11시32분께 서울 영등포구 한 오피스텔 지하 집수정에서 점검 작업을 하던 관계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집수정 펌프 점검을 벌이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이들 3명 모두 의식이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