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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구청장協 ‘8.15 서울 대규모 집회 철회’ 호소

최종수정 2020.08.13 14:34 기사입력 2020.08.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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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구청장협의회 ‘8·15 서울 대규모 집회 철회’ 호소문 발표...서울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위해 8월 15일 집회금지 명령...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위해 대규모 집회 철회 호소

서울시구청장協 ‘8.15 서울 대규모 집회 철회’ 호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도봉구청장 이동진)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8·15 서울 대규모 집회 철회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는 서울시가 15일 서울시내에서 약 11만명 규모의 집회 개최를 예고한 17개 단체 중 집회를 공식적으로 취소하지 않는 모든 단체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의거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조치한 것과 연계해 발표한 것이다.

이날 발표한 주요 내용으로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민주주의 척도라 할 만큼 중요한 가치, 따라서 존중돼야 할 시민의 기본권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이 코로나19의 세계적 펜데믹 속에서도 방역우수국가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무더위를 참으면서까지 마스크를 착용, 거리두기를 통해 보고 싶은 사람들과의 만남도 절제하는 등 힘들게 방역수칙을 실천해온 시민들의 노력, 그리고 한계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들의 덕분이며, K-방역은 나와 내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이름 없는 시민들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빚어낸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동안 전 국민이 연대와 협력으로 만들어낸 공든 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악영향을 미칠 대규모 집회를 즉각 철회해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아울러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그동안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K-방역의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이 위기의 강을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거듭 약속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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