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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술 "해상풍력 100배 성장할 것…초대형 설치선 최초 국산화로 선점"

최종수정 2020.08.13 10:27 기사입력 2020.08.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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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우리기술 이 해상풍력 에너지 전문업체 씨지오를 계열사로 편입해 해상풍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해상풍력발전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우리기술 은 지난해 7월 관계사 씨지오의 지분 22.95%를 인수한 데 이어 28.5%를 추가로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기술 은 씨지오 지분 51%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씨지오는 2003년 국내 최초로 해양분야 벤처기업으로 설립해 해상 및 육상 풍력발전 시공과 해저케이블, 해저배관 등 해양시설 및 구조물 설치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솔루션 전문회사다.


다양한 국책연구과제에 참여해 자체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해양 구조물용 지주 관체 조정장치 ▲해양작업용 승강식 균형 데크 ▲수중 초음파 검사 시스템 등 관련 특허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씨지오는 국내 최초로 상업용 해상풍력발전단지인 ‘탐라해상풍력발전’ (30MW 규모)의 해양 구조물을 시공했다.

지난 7월부터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에 필요한 7000t 규모의 초대형 해상풍력 전문 설치선을 건조하고 있다. 유럽 등 선진국 소수 기업이 독점한 초대형 전문설치선을 최초로 국산화할 예정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양사간 협력을 통해 진행해 온 프로젝트 성과를 보다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 지분인수를 결정했다”며 “ 우리기술 은 이번 씨지오 계열사 편입을 통해 공격적인 시장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발전 규모는 2030년까지 125MW에서 12GW로 약 100배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 우리기술 의 발전 제어계측기술과 씨지오의 해상풍력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상풍력발전 시장선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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