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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뚝섬 등 한강공원 11곳 중 6곳 개방 … "안전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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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1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공원 관리 관계자들이 산책로를 청소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1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공원 관리 관계자들이 산책로를 청소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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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13일 오후 2시를 기해 11개 한강공원 중 6곳의 출입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에는 여의도·난지한강공원이, 오후 2시부터는 잠실·양화·뚝섬한강공원이 각각 다시 문을 연다.

다만 이들 한강공원 가운데도 ▲여의도한강공원 저지대 강가와 여의샛강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 부근 ▲잠실한강공원 탄천합수부 부근 ▲양화한강공원 여의샛강 경계부~제3주차장 ▲뚝섬한강공원 구리시계 부근 등 일부 구간은 아직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 부분 통제가 이뤄진다.


앞서 전날(12일)에는 잠원한강공원이 개방돼 이날까지 출입이 가능한 한강은 모두 6곳이 된다.


광나루·이촌·망원·강서·반포 등 나머지 한강공원 5곳은 통제 및 복구 작업이 지속된다. 현재 펄(뻘) 청소, 시설물 원상 복귀 등 복구 작업이 진행중이며, 공원 개방은 팔당댐 방류량과 기상 상황, 공원 정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출입이 가능한 한강공원을 이용하더라도 일부 통제된 구간엔 진입하지 말고 완전히 정상화가 될 때까지는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자전거도로는 공원 간 연결돼 있고 곳곳이 파손되거나 아직 침수된 지역이 있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전체 구간 복구 전까지는 이용 자제를 권고했다.


또 화장실 등 한강공원 침수로 육상으로 대피했던 시설물들은 제자리로 옮겨진 후에도 전기·수도 등을 연결하기 전까진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제된 공원은 출입 시 미끄러짐이나 중장비 사고 등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방문해서는 안되며, 개방된 공원을 방문할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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