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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노영민 실장 매매 부동산, 15년 보유한 주택임을 감안해달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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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지적에 "직전 매매가와 같은 가격"…靑 비서실장 거취 논란엔 "인사권자 결정에 달린 문제"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청와대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 아파트를 역대 최고가에 팔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15년 보유한 주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노영민 실장 부동산은 팔렸다고 브리핑했다. 이것을 계약단계, 중도금, 잔금 등으로나눠서 설명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최고가'라고 했는데 기사에 나타난 표를 보면 직전 매매가가 같은 가격이었다. 참고로 노 실장의 경우 매매한 부동산이 15년 정도 보유한 주택임을 감안해달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사의를 이미 표명한 노 실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노 실장의 사의 표명 이후 문 대통령은 10일 3명의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지만 비서실장 인사는 발표하지 않았다. 노 실장을 교체하지는 않았지만 청와대 개편은 끝나지 않았다는 관측도 있다.


자료사진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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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노 실장의 입장에 대한 질문에 "공식적으로 얘기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 잘 모르겠다"면서 "인사는 인사권자 결정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공식적인 발표 이외에 섣불리 말씀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 안정을 언급한 것에 대해 부연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집값 상승세가 진정된다는 표현을 했다. 실제 집값 상승세라고 말했는데, 주택가격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한 달 가까이 상승률이 둔화한 것은 사실이다. 문 대통령 말씀은 집값 안정에 대한 정책의지를 강조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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