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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코스피…2년2개월만에 2400돌파

최종수정 2020.08.11 09:31 기사입력 2020.08.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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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6월 이후 처음…장 초반 외국인·개인 쌍끌이 매수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지수가 2년 2개월만에 2400을 돌파했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41%(9.73포인트) 오른 2396.11에 출발했다. 이후 9시11분 기준 2408.57을 기록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가 2400을 넘은 것은 지난 2018년6월18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순매수가 지수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장 초반 각각 48억원, 121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303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의 상승폭이 5,84%로 가장 컸다. 이어 철강·금속(3.77%), 화학(2.99%), 의약품(1.92%) 등의 순이었다. 반면 운수장비(-1.13%), 의료정밀(-0.69%), 통신업(-0.4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LG생활건강 의 상승폭이 5.8%로 가장 컸다. 이어 LG화학 (4.5%), 삼성바이오로직스 (3.2%), 삼성전자 (0.5%), 셀트리온 (0.4%), 삼성SDI (0.3%) 등의 순이었다. 반면 현대차 (-1.7%), 카카오 (-0.7%), NAVER (-0.4%), SK하이닉스 (-0.3%)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0.04%(0.31포인트) 오른 863.07에 출발했다. 이후 9시15분 기준 862.61로 소폭 떨어지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나타났다. 각각 55억원, 161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17억원을 사들였다.


상승한 업종과 하락한 업종이 혼재된 상황이다. 건설(2.19%), 소프트웨어(1.59%), 유통(0.93%), 컴퓨터서비스(0.83%) 등은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기기(-1.67%), 정보기기(-1.36%), 인터넷(-1.12%) 등은 떨어졌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의 상승 폭이 1.6%로 가장 컸다. 이어 제넥신 (0.8%), 에이치엘비 (0.6%) 등이 올랐다. 반면 SK머티리얼즈 (-1.6%), 알테오젠 (-0.3%) 등은 떨어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일부 대형 기술주 및 비대면(언택트) 관련주가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그동안 부진했던 경기 민감주가 반등하는 등 업종별 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국내 증시에서도 차익 욕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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