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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아이 낳자는 20살 남친... 이수근 "함부로 결정하면 안 돼"

최종수정 2020.08.11 08:08 기사입력 2020.08.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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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살 커플 의뢰인이 출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살 커플 의뢰인이 출연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아이를 낳고 싶어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 의뢰인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대 커플 의뢰인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여성 의뢰인은 "남자친구가 2개월 전부터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한다. 학교를 다녀서 안 된다고 했는데 자꾸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의뢰인의 남자친구에게 "결혼하자는 얘기냐? 애부터 갖자고? 네가 뭔데 뭔 능력이 있어서 아이를 가지겠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의뢰인 남자친구는 "주변 친구들이 애 낳고 사는 거 보면 좋아보여서"라고 답했다.

이수근은 "순간적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라며 "너도 꿈은 있을 것 아니냐"라며 지적했다.


서장훈 역시 "아이 갖는 순간 여자친구 등록금은 전부 네가 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아둔 돈이 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남성은 "고등학교 때부터 일해서 천만 원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무책임한 아빠가 돼서는 절대 안 된다. 아이를 낳고 싶으면 부양 계획과 명분을 확실하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열심히 하려는 건 좋지만 이건 일방적인 고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의뢰인의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놀라면 '아 애 떨어질 뻔했다'라고 말하는데 이런 식으로 여지 주는 게 희망 고문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너도 그런 얘기하지마. 애 얘기를 자꾸 하니까 남자친구가 그러는 것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서장훈은 의뢰인 남자친구에게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게 된 상황을 생각해보라. 그다음은 어떻게 되겠냐"라며 "부부로 살아야 하는데 꿈도 있고 나이도 어리면 멘탈이 나간다. 엄청나게 싸우고 죽이네 살리네 할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 역시 "이건 여자친구만을 위해 하는 얘기가 아니라"라며 "네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러니까 결혼과 출산같이 중요한 문제는 함부로 결정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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