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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세아베스틸,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목표주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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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보고서
"원가절감과 고부가제품 매출 확대로 적자 규모 축소"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세아베스틸지주 에 대해 수익성 악화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평균 수익률 상회)과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24% 올린 1만3000원을 제시했다.


2분기 세아베스틸지주 은 연결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한 185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영업손실 29억원을 크게 상회하며 4개 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유효법인세율 상승으로 ?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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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수요산업 위축으로 특수강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줄어든 282만톤으로 급감했지만, 적극적인 롤마진 방어와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라며 “대형단조사업도 경쟁 구도 완화에 따른 단가 현실화와 사용후핵원료저장용기(CASK) 등 고부가제품 매출이 확대되면서 적자 규모가 절반 이상으로 축소됐다”고 말했다.


세아창원특수강 등 자회사 영업이익 합계도 코로나19 영향으로 11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지만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회사는 특수강 출하량 급감에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2018년 하반기 이후 시작된 급격한 수익성 악화가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부터 니켈 가격이 본격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도 스테인리스 제품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종형 연구원은 “하반기 분기별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겠지만 손익분기점(BEP) 내외에 불과했던 지난해 보단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 실적과 최근 업황을 반영해 지배주주 주가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대비 373%, 45%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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