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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윤은혜 "이사 온지 8년... 나도 모르는 짐 우리 집에 많아"

최종수정 2020.08.11 07:18 기사입력 2020.08.1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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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윤은혜가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처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배우 윤은혜가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배우 윤은혜가 지인들과 5개월째 같이 살면서 짐이 가득한 집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윤은혜가 일곱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은혜는 "10년지기 매니저와 보컬리스트 친한 언니와 같이 산다. 여자 셋이 모여 사는 셰어하우스다. 같이 산 지 5개월이 넘어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로워서 초대했던 것이 셰어하우스까지 하게 됐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지만 이게 제일 좋은 방법일까 고민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애라는 "5개월 차면 신혼 시기다. 계속 가다 보면 어느 순간 권태기가 오고 무력한 시기도 온다. 즐거움이 많은 셰어하우스지만 언젠간 힘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은혜의 집을 본 신애라는 "이렇게 수납함이 많은 집은 처음 와본다"라며 "역대 최대 수납 하우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박나래 역시 "이런 얘기 하면 뭐 하지만 나 약간 토할 것 같다. 이 집에 질렸다. 너무 어지럽고 빈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이사 온 지 8년이 됐는데 저도 모르는 짐들이 이 집에 너무 많다. 제 힘으로 되지 않는 부분이라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라며 "손님 오는 공간이기에 거실만 완벽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셰어하는 건 좋은데 '아 이게 최선이 아닌 거 같은데. 이것밖에 대안이 없을까'하며 선택했던 부분이 있었다. 만약에 '신박한 정리단'이 오시면 해결되지 않을까 간절한 마음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윤은혜는 정리 1단계에서 신발을 꺼내면서 "유일하게 신발을 좋아한다"라며 "신발을 너무 좋아해서 이걸 비우면 다 비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은혜는 "어릴 때 어렵게 살았다. 옷은 물려받아도 상태가 좋았는데 신발은 밑창이 닳아 있었다. 신발은 뭔가 내가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윤은혜는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해 "너무 좋은 작품이지만 너무 일찍 경험한 작품이기도 하다"라며 "연기자 윤은혜보다 은찬이로 사랑받은 게 많아서 나에게 허락된 가장 큰 축복이 아니었다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 중 고은찬의 지갑을 정리하며 "누군가 이 지갑을 가져가서 축복을 이어가져가길 바란다. 저한테 귀하지만 다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제 축복을 다 가져가서 하시는 일 모두 축복받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은혜는 "왜 그동안 비워내지 못했을까. 아직도 비울 게 많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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