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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내려진 서울 … 출·퇴근 시간 지하철·버스 증편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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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대중교통 집중 배차시간·막차시간 30분 연장

한강 수위 상승으로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이틀째 통제된 7일 서울 마포대교 북단 일대 도로가 출근길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강 수위 상승으로 서울 주요 도로 곳곳에서 차량 통행이 이틀째 통제된 7일 서울 마포대교 북단 일대 도로가 출근길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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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중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10일 오전부터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출·퇴근시간대와 막차시간을 30분씩 연장하고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서울 지역은 전날 밤 10시30분부터 호우경보가 발효중이며, 잠수교와 개화육갑문에 이어 양재천로(우면로→영동1교, 및 올림픽대로(여의 상·하류 IC) 등이 양방향 통제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집중호우는 14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이 기간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의 경우 출근 및 퇴근 집중배차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평소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인 출근시간대를 9시30분까지로 연장해 지하철 1~8호선 운행을 36회 늘리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인 퇴근시간대도 8시30분까지 늘려 2~7호선 16회를 증회한다.


자정까지인 막차시간은 다음날 0시30분까지로 연장돼 1~9호선 및 우이신설선 운행이 총 95회 늘어난다.

버스 역시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배차시간 및 막차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한다. 버스는 지난달 29부터 여름방학·휴가기간으로 평일에 5% 감축 운행중이지만, 이번 비상대책에 따라 평상 시 정상운행으로 전환해 350여대가 추가 투입되고 혼잡 노선엔 예비차량이 투입된다.


도로통제로 주변 도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에는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등으로 도로소통 상황 및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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