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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인도 스마트폰 2위…샤오미와 접전

최종수정 2020.08.09 10:29 기사입력 2020.08.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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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2Q 스마트폰 2위·휴대폰 1위
옴니 채널 판매 전략 통해 점유율 높여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출처=IDC)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추이(출처=IDC)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샤오미와 스마트폰 1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2분기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은 2위, 휴대폰은 1위를 차지했다.


8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0년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480만대로 샤오미(540만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26.3%로 전년 동기 대비 1.1%p 증가하며 샤오미(29.4%)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피처폰을 포함한 전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24%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샤오미, 비보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전체 휴대폰 중 피처폰 출하량은 1000만대로 33.5%를 차지했다.


2020년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출하량(출처=IDC)

2020년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출하량(출처=IDC)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6% 감소한 1820만대에 그쳤다. 4월을 전후해 공급망이 원활하게 가동되지 못했으나 6월부터 억눌렸던 구매 수요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M21을 인도에 출시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이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 전략을 택한 덕분에 온라인 채널 점유율은 22,8%로 2위, 오프라인은 29.1%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오프라인 판매점들이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들과 제휴해 판매할 수 있는 정책도 마련했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 점유율이 3위까지 밀려났으나 올해 들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갤럭시M21

갤럭시M21



한편 샤오미는 2분기 출하량 540만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인도에서 판매된 5개 상위 모델 중 4개가 샤오미의 제품이었다. 샤오미는 옴니 채널 플랫폼 '미 커머스 솔루션'을 출시하며 온라인 점유율 42.3%를 지켰다. 3위인 비보는 2분기 출하량 320만대로 3위, 리얼미는 178만대로 4위, 오포는 176만대로 5위를 차지했다.


IDC는 "억눌렸던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은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꾸준한 스마트폰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다수 소비자들이 중·저가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축제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하반기에는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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