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교태 신임 광주경찰청장 취임…공식일정 돌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교태 제17대 광주지방경찰청장. 사진=광주지방경찰청 제공

김교태 제17대 광주지방경찰청장. 사진=광주지방경찰청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교태 제17대 광주지방경찰청장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7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 신임 청장은 이날 예정된 취임식을 집중호우로 취소하고 피해 현장 방문으로 일정에 돌입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김청장은 “사상 유래 없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서 안전한 일상생활과 법질서 확립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경찰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강·절도, 조직폭력, 불법대부업, 보이스피싱 등 생계침해형 범죄 근절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여성과 아동,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내 가족의 일처럼 생각하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검거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교통사고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사람을 우선하는 안전과 소통 위주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되 실적을 의식한 과도한 단속은 지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에게 신뢰 받는 경찰이 되자며 “우리 광주경찰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치안 활동의 만족도를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4095명 전 직원이 광주경찰을 대표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할 때 일하고 싶은 직장, 하루하루 발전하는 직장이 될 수 있다”며 “끊임없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치안 현장에 적용하는 치안 전문가의 능력도 갖춰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저는 앞으로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고 외부로부터의 부당한 간섭을 막아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