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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한국 '여행재고'로 하향 조정…전 세계 여행금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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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만에 일괄 여행금지 권고 풀어…국가별 경보로 전환
중국, 러시아 등은 여행금지 유지

美 국무부, 한국 '여행재고'로 하향 조정…전 세계 여행금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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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했던 여행금지 경보를 5개월 만에 해제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한국에 대해서는 '여행 재고'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지난 3월19일 이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여행 금지 경보를 해제하면서 한국에 대해서는 '여행 재고'를 권고 했다. 이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조치를 해제하면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 순으로 4단계로 나뉜다. 미 국무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일괄 조치를 해제하면서 전 세계 209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개별 경보로 바꿨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지역 대부분 국가에 대한 여행주의보를 3단계로 하향조정했다. 한국에 대해서도 3단계 여행 경보가 적용됐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 중인 러시아, 인도에 대해서는 4단계 여행금지 경보를 적용했다. 중국은 감염 통제가 성공했음에도 여행금지경보가 적용됐다. 반면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은 브라질의 경우 2단계 경보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월22일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2단계인 '강화된 주의'를 발령한 이후 나흘만에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최고 단계를 적용하기도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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