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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英모빌리티기업과 UAM 인프라 개발 협력

최종수정 2020.08.06 11:39 기사입력 2020.08.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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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내 확장성 갖춘 UAM 인프라 개발 집중
영국 2개 도시와도 UAM 연구 위한 MOU 체결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S-A1을 살펴보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S-A1을 살펴보고 있다./고양=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모빌리티 업체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의 한 축으로 꼽히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관련 인프라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 UAM사업부는 최근 영국 '얼반 에어포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플라잉카 시제품 및 UAM 인프라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도심 내 여러 기능과 확장성을 갖춘 UAM 인프라 개발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영국 웨스트 미들랜드와 코번트리 등 도시들과 관련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얼반 에어포트는 기존 헬기장 등과 비교해 설치 공간이 60% 축소된 UAM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모듈형 구조를 통해 가격경쟁력은 물론 인프라를 빠르게 설치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플라잉카의 이착륙장 역할을 할 지상 인프라 구축은 UAM 사업의 핵심축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협력의 의미가 적지 않은 분위기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초 발표한 '2025전략'을 통해 향후 5년간 UAM 사업에 15억 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UAM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항공 차량과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도 전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이 같은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멜라 콘 현대차 UAM사업부 글로벌 전략·운영 담당 상무가 주도했다. 콘 상무는 미국 항공컨설팅 업체 '어센션 글로벌'의 설립자로, 지난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가 없다면 UAM은 비행 과학 프로젝트에 불과하다"며 "어반 에어포트를 비롯해 영국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미래 UAM 인프라 연구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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