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올해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역대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는 '2020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오는 10월 16~17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축제를 안전하게 개최하고자 언택트 공연 형태를 도입했다.
락의 저항 정신(Rock Spirit)으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시민과 코로나19 극복에 힘써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초청하는 감사 콘서트를 병행한다.
특히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면서 역대 최초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입국이 어려워 출연진은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세부 출연진은 이달 중순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간격 유지, 시식·홍보 부스 미운영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2012∼2019년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지정된 데 이어 2020∼2021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펜타포트 음악축제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성공적으로 치러 인천의 대표 음악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펜타포트 공식 홈페이지(www.pentaport.co.kr)와 주관사인 인천관광공사(www.travelicn.or.kr), 경기일보(www.kyeonggi.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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