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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베이루트 폭발 의혹 부인…'인도적 지원 나서겠다'

최종수정 2020.08.05 11:03 기사입력 2020.08.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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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獨 등 국제사회, 레바논 지원 약속
이스라엘 "인도적 의료 지원 제공하겠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베이루트 폭발 사고가 알려진 뒤 국제 사회는 사건 정황을 확인하는 동시에 신속한 지원 등을 약속했다. 레바논 내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갈등중이었던 이스라엘은 폭발 관련 의혹을 부인한 채 의료 등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미국은 레바논을 도울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예정된 코로나19 브리핑도 미룬 채 이번 사건 소식을 브리핑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사고에 대해 레바논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우리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중이며 레바논을 도울 준비가 돼있다. 우리는 레바논 정부가 원인을 조사해 원인을 찾을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바논의 이슬람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무력 충돌을 벌였던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과 관련 가능성을 부인하며, 인도적 지원 의사를 발표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등의 지시에 따라 방위와 외교 채널 등을 통해 레바논 정부에 인도적 의료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은 "레바논 사람들과 고통을 함께하겠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이스라엘의 도움의 손실이 닿기를 바란다"고 약속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역시 "베이루트 폭발 소식과 영상을 보면서 망연자실하게 됐다"면서 "독일인들은 이번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겠다면서, 부상자들의 쾌유를 빌며 레바논 정부에 신속하게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피해로 한국인 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주레바논대사관은 "사고 직후 현지 재외국민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피해는 없다"면서 "레바논 정부와 협력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 확인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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