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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도 높은 당도 유지…이마트, 옥천 타이벡 복숭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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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옥천 타이벡 복숭아’ 1박스 1만4900원에 판매
비가 많이 올수록 과수가 수분을 흡수해 과일 수분 함량 높아져 당도 저하

장마철에도 높은 당도 유지…이마트, 옥천 타이벡 복숭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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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복숭아는 장마철에 당도와 맛이 떨어지는 대표적 과일이다. 이마트는 장마철에도 높은 당도를 유지하는 '옥천 타이벡 복숭아'를 6일부터 3주간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비가 많이오면 과수가 수분을 흡수해 과일에도 평소 대비 많은 수분이 전달되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진다. 이번에 판매하는 '타이벡 복숭아'는 과일 당도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수확 1주일 전 타이벡을 과수 아래에 설치해 수분 흡수를 억제하는 방식으로 재배, 높은 당도를 유지한다. 타이벡은 미국 듀폰사가 개발한 합성 고밀도 폴리에틸렌 섬유로, 공기는 통과시키고 습기는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타이벡 복숭아는 수분 흡수량을 줄여 과실의 당도가 일반 복숭아보다 1~1.5브릭스 가량 높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복숭아의 평균 당도가 11브릭스 내외인데 타이벡 복숭아의 당도는 평균 12브릭스 이상이다.

타이벡 복숭아는 장마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일반 복숭아 대비 30% 이상 높은 도매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길어진 장마로 당도가 저하돼 복숭아 시세가 하락한 것에 반해 타이벡 복숭아는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7월 가락시장 기준 ‘복숭아 유명백도 4.5kg 상자(특)’ 시세가 2만원~2만5천원에 형성된 반면 타이벡 복숭아는 4.5kg 한 상자가 약 3만원 내외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타이벡 복숭아'를 5~7입 1박스당 1만4900원에 판매한다. 물량 규모는 4000여박스, 총 70t 가량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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