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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매일유업, 원유 가격 동결 긍정적…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

최종수정 2020.08.05 08:05 기사입력 2020.08.0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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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매일유업, 원유 가격 동결 긍정적…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매일유업에 대해 원유 가격 동결이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5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한국유가공협회와 낙농협회는 올해 원유 가격을 리터당 926원으로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원유 가격은 내년 8월부터 리터당 947원으로 21원이 인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7월까지 원유 가격이 동결됨으로써 단기 원가 부담 가중 우려가 해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상반기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지연되면서 유제품 수요가 부진했지만 하반기는 개학과 무더위에 기인한 가공 및 컵커피 수요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매일유업의 신제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셀렉스’는 제품 카테고리 확대를 통한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다만 올해 2분기는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남양유업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3619억원,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217억원으로 추정한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전반적으로 유제품 수요가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심 연구원은 “국내 조제분유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 출생아 수 감소 및 외산 분유 업체의 점유율 확대가 여전히 부담 요인이며, 중국 제조분유 수출액도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중국 분유 수출액은 5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컵커피 및 가공유도 시장 침체와 판촉 집행으로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하락한 것으로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다행히도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상하목장, 곡물우유 등은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성인건강식 ‘셀렉스’ 판매도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매출 신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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