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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아내 김영은 "그동안 많이 참았다. 선처 없다" 악플 강경 대응 예고

최종수정 2020.08.04 07:53 기사입력 2020.08.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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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오지환(우)과 그의 아내 김영은(좌)/사진=김영은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선수 오지환(우)과 그의 아내 김영은(좌)/사진=김영은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프로야구 선수 오지환(30·LG 트윈스)의 아내 김영은(31)이 악성 댓글(악플) 대응에 나섰다.


지난 30일 김영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그동안 남편이 고소를 원치 않아서 참고 참았다. 알려진 사람의 아내이니 내가 감수해야 하는 일이라고, 남편의 뜻을 따라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라며 악플 게시자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영은은 "하루에서 수십, 수백 개씩 오는 디엠(DM·다이렉트 메시지)들 '내가 보지 말자, 안 보면 되지' 무시하려 애썼다"라며 "선을 넘거나, 차단해도 아이디를 바꿔가며 악의적인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내시는 분은 공개적으로 멈춰달라 호소도 해보았다. '좀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생각이었다. 이젠 참지 않는다. 악플 모아서 보내 주신다는 분들 많으셨다. 그동안 모아둔 악플들과 함께 고소장 넣는다. 선처는 없다"라며 "대상자가 너무 많아 1000명 단위로 잘라서 신고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영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수많은 디엠 중 지속적이거나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거르고 걸러서 이렇게 표현한다. 무시하는 게 답이라는 거 알지만 저도 너무 힘들다"라면서 악플러들의 DM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김영은은 지난 2011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 출신으로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했다. 지난 2019년 김영은은 오지환과 혼인신고를 한 뒤 그해 9월 아들을 얻었다.


다음은 김영은 인스타그램 전문


그동안 남편이 고소를 원치 않아서 참고 참았습니다.

알려진 사람의 아내이니 내가 감수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자. 남편의 뜻을 따라주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씩 오는 디엠들.

내가 보지 말자, 안 보면 되지, 무시하려 애썼습니다.


선을 넘거나, 차단해도 아이디를 바꿔가며 악의적인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내시는 분은 공개적으로 멈춰달라 호소도 해보았습니다. 좀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요.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이젠 참지 않습니다.


악플 모아서 보내 주신다는 분들 많으셨는데

제 개인 메일로 보내주세요.

그동안 모아둔 악플들과 함께 고소장 넣습니다.


선처는 없습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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