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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사흘째 선두"…"2연패가 보여"

최종수정 2020.08.01 19:10 기사입력 2020.08.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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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마스터스 셋째날 이정은6 '5타 차 2위', 임희정 8언더파 코스레코드 앞세워 3위

유해란이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셋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유해란이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셋째날 4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제주=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5타 차 선두'


디펜딩챔프 유해란(19ㆍSK네트웍스)의 독주다. 1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골프리조트(파72ㆍ650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셋째날 7언더파를 보태 19언더파 197타를 완성했다. 이정은6(24ㆍ대방건설)가 2위(14언더파 202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고, 임희정(20ㆍ한화큐셀)이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유해란은 1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2번홀(파5) 버디로 일찌감치 포문을 열었고, 6번홀(파5) '이글성 버디'에 이어 8~9번홀 연속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후반에는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탠 뒤 막판 16, 18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곁들였다. 그린을 딱 두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고, 여기에 27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이 대회는 더욱이 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해 깜짝우승을 일궈낸 '우승 텃밭'이다. 유해란이 현재 신인상 랭킹 1위(785점)라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타이틀방어와 신인상 굳히기 등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핀 위치가 어려웠지만 아이언 샷이 아주 좋았다"는 유해란은 "특히 중장거리 퍼팅이 잘 들어갔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임희정은 8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작성해 신바람을 냈다. 2008년 세인트포레이디스마스터스 1라운드 당시 안선주(33)의 7언더파를 무려 12년 만에 1타 경신했다. 6~9번홀과 15~18번홀에서 두 차례 4연속버디를 솎아냈다는 게 흥미롭다. 선두권은 김효주(25ㆍ롯데)가 공동 5위(12언더파 204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공동 15위(9언더파 207타), 박인비(32ㆍKB금융그룹)는 공동 21위(8언더파 208타)에 머물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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