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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백종원, 쌀밥+양념김+옛날 소시지전 완성...다음주는 '참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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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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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혜수 기자] 1일 오후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는 백종원이 쌀밥과 김, 옛날 소시지로 백반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요리에 앞서 양세형은 백종원의 목 상태가 안좋다고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나대신 세형이가 말을 많이 할거다. 너무 열심히 해서 이렇게 된거다"라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또 "지금쯤이면 요린이들 요리 실력이 좀 늘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듣기로 내 주변엔 심한 분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이날 요리 재료는 쌀밥과 김, 옛날 소시지였다. 백종원은 쌀밥과 함께 김을 구울 거라고 말하면서, 시간이 된다면 생김을 구워 양념장에 먹는 것과 마트에서 파는 것 같은 조미된 김까지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그리고 역시나 "요리 잘하시는 분들은 생방송 보지 말고 편집본 보시라"고 강조했다.


이번 방송에 새롭게 참여한 요린이들 중 "아버지께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고 밝힌 부자가 소개됐다. 몸에 좋은 것만 챙겨드신다는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동참했다.

백종원은 "다이어트할 때 밥을 많이 안먹는데 외국에선 쌀밥이 다이어트 식으로 인기다. 탄단지를 고려해서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줘야 살도 잘 빠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밥을 씻는 것으로 본격 요리에 들어갔다.


쌀 씻은 첫 물은 이물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버리고, 두번째 물을 붓고 손가락으로 휘휘 15번 정도 저으라고 했다. 그렇게 씻은 밥을 밥솥에 넣은 후, 양념장 만들기에 들어갔다. 양념장은 먼저 어린이들을 위한 순한 맛부터 시작했다.


백종원은 파를 가위로 연필 돌려깎듯이 한 뼘 잘게 잘라 넣는데, 되도록 흰 부분부터 쓰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파 5분의 1정도 양의 다진 마늘과 설탕도 들어갔다. 백종원은 항상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하는 샌디에이고 요린이에게 질문을 받기도 전에 먼저 "꿀 넣어도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비된 재료에 간장을 넣을때, 백종원은 "양념장에서 제일 중요한 게 간장의 양이다. 파마늘을 간장에 비빈다는 느낌으로 부어줘라"고 말했다. 이때 백종원도 살짝 넘치게 간장을 부어 파를 더 썰어 넣었다. 특히 진간장, 양조간장 모두 사용 가능했지만 국간장은 안된다고 설명했다.


사진='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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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참기름 한 숟가락, 깨소금이 있다면 참기름과 같은 양을 추가하라고 했다. 그리고 청양고추와 고추가루를 취향껏 넣으면 어른용 양념장까지 완성이었다. 고춧가루를 넣으면 양념장이 더욱 걸쭉해졌는데, 이 양념장은 김에 싸먹는 것 말고 칼국수 등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고 덧붙였다.


전국은 물론 글로벌한 요린이들이 참가한 만큼 재료도 각양각색이었는데, 청양고추 대신 할라피뇨를 준비하거나 냉동파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재료들이 사용되었다.


양념장에 이어서 김을 구울 차례였다. 백종원은 "나 같은 프로는 직접 불에 구워도 되지만, 요린이들은 그렇게 구우면 집 다 태운다. 후라이팬에 구워라"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생김을 구워서 양념장에 먹는 법과, 김을 조미해 먹는 법 2가지를 연이어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생방송 9분을 남기고 옛날 소시지 굽기에 도전했다. 백종원은 커다란 옛날 소시지를 썰었고, 양세형은 옆에서 달걀물을 풀었다. 백종원은 "원래 밀가루를 묻히고 달걀물을 묻히는 게 순서지만, 요린이들이 이렇게하면 부엌이 난리도 아닐거다"라며 간단하게 달걀물만 묻히는 소시지전을 해보였다.


밀가루를 묻히는 이유는 달걀옷이 벗겨지기 때문인데, 백종원은 밀가루 묻힌 것과 안 묻힌 것 두가지를 직접 구워서 보여줬다. 만약 밀가루가 없다면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를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했다.


백종원은 전을 뒤집는 것이 자신이 없을 경우엔, 그냥 소시지를 먼저 팬에 넣고 굽다가, 뒤집어서 그 위에 달걀물을 부어버리는 법도 있다고 알려줬다. 그리고 다음주 재료는 '참치'니까 참치캔을 준비하라는 말로 생방을 마무리했다.


MBC 언택트 시대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강혜수 객원기자 weltebos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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