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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4개월새 157조→30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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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300조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2년 5개월여 전 사상 처음 300조원대에 진입했으나 오래 가지 못했다. 올해 들어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50조원대까지 쪼그라들기도 했다. 최근엔 풍부한 유동자금이 코스닥 시장의 바이오와 비대면(언택트) 관련주로 몰리면서 상대적 강세가 연출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종가 기준 코스닥 전체 시총은 303조95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301조6372억원를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300조원대를 유지한 것이다. 코스닥 시총이 300조원대를 회복 한 건 2018년 2월8일(307조7858억원) 이후 2년 5개월여 만이다. 올해 시총이 가장 낮았던 지난 3월19일(157조265억원)과 비교하면 4개월 사이에 93.5%(146조9252억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스닥 시총은 2007년 100조원을 넘어선 이래 8년 만인 2015년 200조원을, 그 후 3년 뒤인 2018년 300조원을 각각 돌파했다. 그러나 성장 동력이 서서히 떨어지며 힘을 잃기 시작했고 작년 8월엔 200조원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 여파로 3월 중순 코스닥지수가 419까지 밀리며 시총도 큰 폭 줄었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했다.


최근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낙폭을 회복한 것을 넘어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23일엔 2018년 10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종가 기준 8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종가는 815.30까지 치솟았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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