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부애리의 게임사전]대박?쪽박? '애니팡4'를 보는 두 가지 시선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부애리의 게임사전]대박?쪽박? '애니팡4'를 보는 두 가지 시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팡!팡! 지난 6월 애니팡4가 '국민게임' 귀환을 알리며 야심차게 시장에 나왔다. 2012년 첫 출시된 애니팡은 남녀노소에게 인기를 끌며 캐주얼 게임의 끝판왕으로 불렸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난 지금 일각에서는 국민게임의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1일 모바일게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애니팡4는 구글플레이 무료순위 10위, 애플 앱스토어 무료순위 23위를 달리고 있다. 매출 순위로 보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애니팡4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70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64위를 달리고 있다.

애니팡4는 출시 초반에는 퍼즐 플레이, 20명이 즐기는 실시간 대전, 실시간 채팅과 하트 주고받기 기능의 팸 시스템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4에 인기 연예인인 아이유를 모델로 내세우는 등 게임 흥행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같은 여파로 애니팡4는 출시 초반 구글플레이·앱스토어 무료순위 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에비하면 8월 현재 순위는 많은 이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치인 것은 사실이다.


[부애리의 게임사전]대박?쪽박? '애니팡4'를 보는 두 가지 시선 원본보기 아이콘



다만 1위를 유지하지 못했지만 RPG(역할수행게임)가 판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꽤 선방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RPG 게임들도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마당에, 캐주얼게임 치고는 나쁘지 않은 순위"라고 평가 하기도 했다.


매출 순위에 대한 의견도 갈린다. 객관적으로 보면 상당히 낮은 순위로 보이지만 애니팡4의 수익모델 중 하나인 '인앱광고' 매출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RPG류의 게임들이 유료아이템으로 매출을 올리는 것과 달리 애니팡4는 광고가 큰 수익원이다.

특히 선데이토즈는 1년 반 전부터 '인앱광고'를 새로운 수익 모델로 삼고 있다. 인앱광고는 게임 도중 플레이 되는 광고다. 광고를 클릭해 영상을 시청하면 아이템 보상 등이 주어지는 식이다. 애니팡4에서도 광고를 시청하면 '하트'나 이동횟수 추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관련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전년대비 광고 매출이 70% 정도 늘었다"라면서 "올해 광고 매출 반영이 꽤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