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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코로나 확진 유치원생 감염경로 '미궁'…부모는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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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선별진료소 / 사진=연합뉴스

경기 수원시 선별진료소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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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경기 수원시에서 한 어린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수원시는 해당 어린이가 수원 10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는 지난 12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해 가족과 함께 영통구보건소를 찾았고, 진단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즉각 어린이가 재원하고 있는 수원 진아유치원 원생과 교직원 205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대기 중인 3명을 제외한 나머지 20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확진 어린이의 부모도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해당 어린이의 감염경로를 파악할 수 없다는 데 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유치원 관계자 3명도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가정과 유치원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작아지기 때문이다. 대신 해당 아동이 유치원 밖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해당 어린이는 역학조사 결과 유치원 외 한 미술학원과 키즈카페를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어린이의 밀접접촉자 8명에 대해 검체 채취 및 진단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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