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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한국판 뉴딜, 산업단지에 팩토리·그린·스마트만 얹은 눈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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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미래통합당이 14일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에 대해 "산업단지에 팩토리·그린·스마트만 얹은 눈속임"이라며 비판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임기 2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 국민 혈세를 푸는 5년치 생색 계획은 염치도 없고 무책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한국판 뉴딜에 5년간 160조원을 투입, 1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5년간 160조 투자. 눈이 휘둥그레지는 액수"라면서도 "돈 써서 국가 대전환이 될 것 같으면 어느 나라든 진즉에 성공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창한 발표 면면을 살펴보니,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전략이라는데 정작 코로나로 더욱 절실해진, 그러나 시범사업만 7년째인 원격의료 등은 본격 시행하겠다는 말이 없다"며 "최강 데이터로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 디지털 플랫폼 산업지형을 어떻게 주도할 것인지는 단 한 구절도 찾아볼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디지털 혁신은 노조 눈치 보며 규제로 모두 꺾어놓고, 과거 산업단지에 '팩토리', '그린', '스마트'라는 그럴싸한 수식어만 얹어 눈속임을 한다"며 "무작정 돈부터 풀기 전에 공유경제, 노동유연성 등 진짜 중요한 규제부터 풀 생각을 해 보라"고 요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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