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달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13개 상품의 보증료를 인하했다고 14일 밝혔다.
HUG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임대보증금보증 ▲주택임차자금보증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 상품의 보증료를 올해 말까지 70∼80% 인하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전세자금대출특약보증의 경우 전세보증금이 2억원 이하면 80%, 2억원을 초과하면 70% 인하한다.
대국민 지원 효과가 높은 ▲후분양대출보증 ▲하자보수보증 ▲인허가보증 ▲조합주택시공보증 ▲하도급대금지급보증 ▲기금건설자금대출보증 ▲모기지보증 ▲전세임대반환보증 ▲전세임대임차료지급보증 등 9개 상품의 보증료는 올해 말까지 30% 인하한다.
임차인이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등 사회배려계층에 해당하면 추가로 보증료 할인이 적용돼 서민 임차인들의 보증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재광 HUG 사장은 "지난달 발표한 공공성 강화방안 중 다른 제도개선 사항들도 조속히 시행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임차인 보호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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