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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운수권 배분 특혜논란 사실아냐…단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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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항공사 신청 않은 노선은 단독 신청한 항공사에 배정하는 게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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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항공노선 운수권 배분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단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14일 입장자료를 내고 "지난 5월 국토부의 운수권 배분 당시 제주항공이 배정받은 11개 노선 중 9개 노선은 타(他) 항공사가 신청하지 않은 단독 신청 노선으로, 특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양사의 M&A가 교착상태에 빠지자 '제주항공이 운수권 배분 과정에서 25개 노선 중 11개 노선을 배정받는 특혜를 받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이와 관련 "통상 타 항공사가 신청하지 않은 노선에 대해서 국토부는 신청한 항공사에 바로 운수권을 배분한다"면서 "지난 5월 제주항공은 13개 노선을 신청했고, 이 중 경합노선은 4개, 단독 신청한 비경합 노선은 9개였다"고 반박했다.


실제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운수권 배분에서도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 이원5자유, 싱가포르 중간 5자유, 태국 이원 5자유, 태국 중간 5자유 운수권을 단독신청 후 배분받은 바 있다. 제주항공은 "특히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에서 주장한 이원5자유, 중간5자유 6개노선 운수권은 오직 제주항공만 신청해 배분받았기에 특혜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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