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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 통해 또 '독도' 도발…외교부, 주한 日총괄공사 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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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외교부가 14일 일본 방위성이 작성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재차 주장한 것과 관련해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김 국장은 일본 방위백서가 담은 독도 영유권 주장 등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는 한편 해당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이날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에서 2020년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다.


이 방위백서는 일본 주변의 안보 환경을 설명하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라고 기술했다. 16년째 같은 내용을 되풀이하고 있는 셈이다. 백서를 작성한 방위성은 기술과 별도로 여러 점의 지도에서 독도를 지우고 다케시마를 넣기도 했다.

일본 방위성이 작성한 방위백서는 그러면서 한국과 방위 협력을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 했다. 한일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점을 방위 백서에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방위백서는 미국과 일본의 협력 관계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한 이후 다른 국가들과 안보 및 방위 분야 협력 현황을 설명하는 데 한국을 호주, 인도 아세안(ASEAN)에 이어 네 번째에 나열했다. 방위성은 2018년까지 호주, 한국, 인도 순으로 안보 및 방위 분야 협력을 기술했는데 지난해 한국을 후순위로 미뤘고 올해도 같은 순서에 배치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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