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 유명기업 펀드로 투자하세요"…신한금투, 새 상품 출시

애플, MS, 넷플릭스 등 유망 기업 선별해 투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넷플릭스 등 '구독경제' 사업을 펼치는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상품을 판매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키움 글로벌 구독경제 펀드'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독경제’는 일정 기간마다 사용료를 내고 원하는 물건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상품은 이러한 구독경제 사업을 펼치는 기업 중 양호한 기반과 우수한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한다.

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와 같은 정보기술(IT) 및 미디어기업과 정기적인 구독료를 받는 기업간사업(B2B) 기업, 플랫폼 기반의 구독경제 모델로 전환되는 소비재·내구재·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노출형(UH), 환헤지형(H)을 선택 가능하며 C클래스의 총 보수비용은 연 1.94%다. 펀드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과 환율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타 펀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