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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홍사도 있었다는데…" 홍준표, 박원순 성추행 의혹 수사 촉구

최종수정 2020.07.14 10:01 기사입력 2020.07.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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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김연주 인턴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3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검·경은 더욱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특별팀(TF)이라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성추행의 주범은 자진(自盡)했고 유산이 없다고 해도 방조범들은 엄연히 살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용자인 서울시의 법적 책임이 남아 있는 이상 사자(死者)에 대해서만 공소권이 없을 뿐"이라며 "피해자에 대한 법적 보호를 위해 이사건 과정에 대한 실체적 진실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가 한 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면서 "더이상 권력자들에 의한 여성들 성추행을 막으려면 이번 사건을 마지막으로 철저하게 진상 규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전날에도 박 시장의 장례가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 것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진(自盡)한 전직 시장은 무슨 근거로 서울특별시장(葬)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자신의 과오를 죽음으로 사죄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받아 들일 수 있으나, 이를 미화하거나 그 뜻을 이어받는다는 말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유지대로 화장하고 끝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며 "참 이상한 나라가 되어 간다"고 꼬집었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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