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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정권, 부동산 투기에 성추행까지…한마디로 표리부동”

최종수정 2020.07.13 09:14 기사입력 2020.07.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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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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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이 정권 사람들의 고위공직 관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한마디로 표리부동”이라며 “부동산 투기에서 막말과 성추행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인식과 행태는 너무나 이중적이고 특권적이며 도덕적 윤리적으로 타락한 사회를 향해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누구보다도 정의와 공정을 외치고 개혁을 말하지만 말과 행동이 정반대인 경우가 너무나 많다”며 “이런 사회에서는 우리 모두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지 않으면 옳은 일과 옳지 않은 일이 뒤바뀌고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일마저도 일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례식 형식과 조문에 대해 논란이 많다”며 “국민들께서 많은 생각이 계시겠지만 저는 이번 논란을 통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와 사회의 지향점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합리적 공론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막무가내식 진영논리와 저급한 정치논쟁이 아니라 정말 이 나라 이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이고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바쁜 걸음을 멈추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한 개인의 죽음은 정말 안타깝지만 그가 우리에게 남긴 숙제는 결코 작지 않다. 이런 엄청난 충격적인 사건에도 바뀌는 것이 없다면 대한민국은 행복과 번영의 길이 아니라 결국 낙하산도 없이 수천 길 벼랑 끝으로 달려가는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대통령을 비롯해 이 정권 하에서 권력의 핵심부나 언저리에서 행세깨나 한다는 사람들의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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