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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과 관계 손상‥2단계 무역합의 생각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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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많은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주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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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지금은 2단계 무역합의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방문을 위해 전용기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단계 무역합의 가능성이 있는지, 논의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그것에 관해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관계가 심각하게 손상됐다"며 "그들은 전염병을 막을 수 있었지만, 그것을 막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 2단계 합의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솔직히 나는 다른 많은 것들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지난 1월 체결된 1단계 미중 무역합의에서 중국은 농산물과 공산품, 서비스,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향후 2년간 2017년에 비해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을 추가 구매하기로 한 바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둘러싸고 미중 간 공방이 이어져 온 데다 최근 홍콩 국가보안법 문제를 놓고 긴장이 고조되는 등 양국의 갈등이 더 깊어져 1단계 합의 이행과 2단계 협상 논의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돼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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