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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제조업 반등 어렵나…BSI 2분기 연속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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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제조업 반등 어렵나…BSI 2분기 연속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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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3분기 제조업 경기가 지난 2분기와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글로벌밸류체인(GVC) 개편책을 담은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내놨지만, 당분간 한국 제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서 깨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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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은 12일 국내 제조업체 1007곳을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3분기 시황 전망 84, 매출 전망 8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분기와 비교해 시황은 같았고 매출은 3포인트 하락했다.

시황은 1분기 86, 2분기 84, 3분기 84로 보합세였지만 매출은 2분기 88에서 3분기 85로 하락 전환했다. BSI는 100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개선,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내수, 수출, 투자 전망 모두 부정적이었다. 내수(국내시장출하)는 2분기보다 4포인트 낮아진 84, 수출은 3포인트 떨어진 84, 설비투자는 1포인트 하락한 96, 고용은 1포인트 내린 96을 각각 기록했다.


자료=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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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매출 전망을 보면 100을 넘는 업종이 하나도 없다. 기계는 2분기보다 6포인트 하락한 76, 제조업은 3포인트 내린 85, 소재는 3포인트 떨어진 78에 불과했다. 그나마 신산업은 11포인트 오른 95, 정보통신기술(ICT)은 5포인트 상승한 97였다.

자료=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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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업종별로는 철강이 28포인트 주저앉은 57, 화학은 21포인트 빠진 75, 조선은 6포인트 하락한 75에 머물렀다. 정유와 이차전지가 각각 14포인트, 11포인트 올라 간신히 100에 턱걸이했고, 무선통신기기는 18포인트 오른 111이었다.


한편 2분기 시황과 매출은 1분기 대비 2포인트씩 내린 69와 68을 기록했다. 내수는 71에서 69로 2포인트, 수출은 75에서 69로 6포인트씩 하락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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