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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골드퍼시픽, 렘데시비르 50배 효능…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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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케이바이오 이 강세다. '렘데시비르' 보다 50배 이상의 치료 효능을 지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골드퍼시픽은 9일 오전 11시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1.53%(295원) 오른 1665원에 거래됐다.

이날 골드퍼시픽은 자회사 에이피알지가 경희대학교 강세찬 교수로부터 임상 단계에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APRG64'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강 교수가 이끄는 개발팀은 원료의약품 생산과 완제 의약품 생산 기반을 갖춘 기업뿐만 아니라 임상을 진행할 임상시험대행업체(CRO)로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본격적으로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APRG64는 강세찬 교수가 천연물 기반으로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강세찬 교수 연구팀은 지난 5월 C형 간염 치료를 목적으로 APRG64 개발에 착수했다. 연구 결과 같은 RNA 바이러스인 코로나19에도 효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치료제로서 효능 검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APRG64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초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보다 50배 이상 세포 침입 차단과 감염 후 증식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RG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감염 후 치료까지 가능하므로 현재 개발 중인 치료제보다 나은 치료제 후보물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특허 출원도 완료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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