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과 2개 면사무소 추가 ‘폐쇄조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영암군에서 금정면장에 이어 금정면사무소 여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 2번 확진자’인 금정면장과 함께 근무했던 여직원이 이날 오전 최종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여직원이 들렀던 영암군청과 2개 면사무소는 이날 추가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이로써 영암군에서는 영암군청과 함께 금정면사무소, 시종면사무소, 서호면사무소가 현재 폐쇄돼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
영암군은 400여 명의 공무원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보내 검체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를 명령했다.
방역당국은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금정면사무소 여직원의 추가 동선을 파악 중이다.
앞서 금정면장인 50대 A 씨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 30번째 확진자다. A 씨는 지난 1일과 2일 광주 고시학원을 방문, 광주 117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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